10명 탄 중국어선 전복, 5명 구조, 1명 사망, 4명 수색 중 (4보)
2016-01-28(목) 10:43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 85km 해상에서 중국어선 1척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27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10시 3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 85km(어업협정선 내측 20km)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23호를 경유해 접수하고 경비함정 4척, 헬기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급파했다.

전복된 중국어선은 원인미상의 고장으로 다른 중국어선으로 예인돼 중국으로 이동 중 갑자기 기울면서 전복됐으며, 사고 직후 선원 10명 중 선장 필모(35세)씨 등 4명은 중국어선에서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바로 잠수요원을 투입해 선내를 수색했으며 오후 1시 10분께 의식 없는 중국선원 1명을 구조해 긴급 응급조치를 했으나 오후 3시 20분께 현장에 도착한 의사가 사망판정했다.

해경 구조 잠수요원들은 5차 입수 중 오후 2시 45분께 기관실에서 중국선원 1명(이○○, 28세)을 추가로 구조했다. 이모씨는 언어구사가 가능하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경비함정에서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전복선박은 선장 진술로 경창어17987호로 파악됐으나 중국 선주 확인 결과 노영어57189(100톤, 산동성 선적, 승선원 10명)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현재 중국어선에 구조된 선원 4명, 해경에 구조된 생존선원 1명, 사망선원 1명은 중국 해경과 인계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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