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고졸신화 양향자에 앞서 순천 노관규 있다

고졸출신도 성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벽 걷어내야 우리나라 미래 있어

2016-03-04(금) 12:30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예비후보가 지난 2월 29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면접에서 여당을 상대할 유일한 후보라고 역설하고 있다.
“더민주당은 오는 20대 총선에서 고졸출신 입지전적인 인물을 내세우고 싶다면 순천에서 찾아야 한다”는 말이 순천 더민주당 당원들과 일반 유권자 중 더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역언론 순천투데이가 보도했다.

노관규 예비후보는 순천매산고, 구로공단 노동자, 사법시험 합격,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사, 새천년민주당 예산결산위원장, 김대중 총재 특보, 제 5,6 대 순천시장을 지낸 노관규 전 순천시장을 거론하며 대검 중수부까지 올라간 진짜 고졸신화의 주인공이다.

노 후보는 2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면접에서 “노관규는 고등학교만 나와 대학문턱을 밟지 못한 유일한 사람이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노 후보는 말 그대로 고졸학력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가 되어 대검 중수부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언론은 소개했다.

언론은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근 광주 서구을에 전략공천한 양향자 예비후보는 고졸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상무까지 올라 성공했으나 이후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후 임원으로 승진했기에, 엄밀한 의미에서 고졸출신 신화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과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노 후보는 이날 면접에서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제도적 장벽 속에 또 다른 제도적 장벽들이 우리사회에 너무 많아, 이런 제도적 장벽을 걷어내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면서 “누군가는 이것을 깨뜨려야 하고 희망의 사다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저 노관규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광주전남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 떨어졌다. 올리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냐?”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지역민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후보가 공천이 될 수 있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천문화가 자리잡혀야 하며, 그래야 본선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순천은 노관규 전임시장시절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했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조충훈 현 시장이 바통을 이어 받아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국적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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