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논설위원]마지막 조선총독의 저주와 광복 71주년
2016-08-22(월) 17:10
태극기의 물결이 삼천리금수강산에 휘날리던 71년 전 8월15일의 광복절을 다시 되새겨본다. 금년 여름은 108년만의 폭염이 대지를 온통 녹여버릴 듯한 기세로 힘들게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이 민족에게 있어서 일제 강점기로부터의 해방의 감격은 반만년 역사가운데 가장 기쁜 순간이었고 벅찬 순간이었다.

그런데 우리민족이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 있다 바로 마지막 조선총독이었던 아베 노부유끼(阿部信行 1815~1953)가 한국을 떠나면서 남긴 말이다. “우리는 비록 전쟁에 패했지만 그렇다고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조선인이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100년이라는 세월도 모자랄 것이다. 우리는 조선 사람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머릿속에 심어놓았다. 조선은 결국 식민지 교육의 노예로 전락하여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이 얼마나 소름끼치는 망언이며 저주인가? 이 자가 바로 현 일본의 총리인 아베의 외조부라는 사실이다.

아베는 극우론자들의 광적인 지지와 확고한 정치적 기반을 무기로 이제까지의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가로서의 허물을 벋고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다시 되찾기 위한 치밀하고도 지속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본의 헌법을 고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회귀하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들어 내 우리나라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명기한 채 그들의 후손들에게 가르치면서 국제분쟁지역으로 몰아가고 있다.

일찍이 우리민족의 선각자들이 외친 금언이 생각난다. “미- 미국을 믿지 말고, 소 – 소련에 속지 말고, 일 –일본이 일어나니, 조 – 조선아 조심하라!”우리의 혈맹인 미국은 지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두 후보들이 생사를 걸고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은 일찍이 종교적 ・인종적・민족적 포용성과 자유를 표방하며 개방적인 정치와 경제, 그리고 이민 정책을 통해 자신의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가운데 세계가 함께 나갈 수 있고 , 또 나아가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다양한 종교와 이념・민족・인종・계층을 모두 수용하여 거대한 용광로 안에서 용해된 조화와 일치의 ‘미국적 삶의 방식’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았던 미국적 가치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전통적인 미국적 가치관을 거부하는 트럼프가 개방이 아닌 폐쇄적인 고립주의를 표방하며 미국은 이제 “나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그 영향권에 있는 세계는 잔뜩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주장을 하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어떠한 결과를 낼지는 아직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늘날 세계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생태적으로나 공동운명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모든 국가들이 고립주의나 자국 이기주의, 혹은 배타주의를 고수한다면 이것은 새로운 국가적・국제적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되어 있다.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세계 공동체, 인류공동체의 당위성이 요구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일제로부터 주권을 되찾아온 지 어언 71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일제의 잔재는 우리의 의식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는 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그만 기구나 연장 하나만 해도 일본식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며 우리민족을 이간시키는데 사용한 자기비하나 심지어는 놀이까지도 그대로 답습해오는 게 한 둘이 아니다. 청산할 것을 제때에 청산하지 못하면 그로 인한 부작용이나 폐해는 계속 되기 마련이다. 1945년 8월15일의 광복에 대한 감격과 함께 또 하니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마지막 조선총독이었던 ‘아베 노부유키’의 망언과 저주이다.

태극기의 물결이 삼천리금수강산에 휘날리던 71년 전 8월15일의 광복절을 다시 되새겨본다. 금년 여름은 108년만의 폭염이 대지를 온통 녹여버릴 듯한 기세로 힘들게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이 민족에게 있어서 일제 강점기로부터의 해방의 감격은 반만년 역사가운데 가장 기쁜 순간이었고 벅찬 순간이었다.

그런데 우리민족이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 있다 바로 마지막 조선총독이었던 아베 노부유끼(阿部信行 1815~1953)가 한국을 떠나면서 남긴 말이다. “우리는 비록 전쟁에 패했지만 그렇다고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조선인이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100년이라는 세월도 모자랄 것이다. 우리는 조선 사람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머릿속에 심어놓았다. 조선은 결국 식민지 교육의 노예로 전락하여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이 얼마나 소름끼치는 망언이며 저주인가? 이 자가 바로 현 일본의 총리인 아베의 외조부라는 사실이다.

아베는 극우론자들의 광적인 지지와 확고한 정치적 기반을 무기로 이제까지의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가로서의 허물을 벋고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다시 되찾기 위한 치밀하고도 지속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본의 헌법을 고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회귀하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들어 내 우리나라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명기한 채 그들의 후손들에게 가르치면서 국제분쟁지역으로 몰아가고 있다.

일찍이 우리민족의 선각자들이 외친 금언이 생각난다. “미- 미국을 믿지 말고, 소 – 소련에 속지 말고, 일 –일본이 일어나니, 조 – 조선아 조심하라!”우리의 혈맹인 미국은 지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두 후보들이 생사를 걸고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은 일찍이 종교적 ・인종적・민족적 포용성과 자유를 표방하며 개방적인 정치와 경제, 그리고 이민 정책을 통해 자신의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가운데 세계가 함께 나갈 수 있고 , 또 나아가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다양한 종교와 이념・민족・인종・계층을 모두 수용하여 거대한 용광로 안에서 용해된 조화와 일치의 ‘미국적 삶의 방식’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았던 미국적 가치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전통적인 미국적 가치관을 거부하는 트럼프가 개방이 아닌 폐쇄적인 고립주의를 표방하며 미국은 이제 “나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그 영향권에 있는 세계는 잔뜩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주장을 하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어떠한 결과를 낼지는 아직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늘날 세계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생태적으로나 공동운명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모든 국가들이 고립주의나 자국 이기주의, 혹은 배타주의를 고수한다면 이것은 새로운 국가적・국제적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되어 있다.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세계 공동체, 인류공동체의 당위성이 요구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일제로부터 주권을 되찾아온 지 어언 71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일제의 잔재는 우리의 의식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는 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그만 기구나 연장 하나만 해도 일본식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며 우리민족을 이간시키는데 사용한 자기비하나 심지어는 놀이까지도 그대로 답습해오는 게 한 둘이 아니다. 청산할 것을 제때에 청산하지 못하면 그로 인한 부작용이나 폐해는 계속 되기 마련이다. 1945년 8월15일의 광복에 대한 감격과 함께 또 하니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마지막 조선총독이었던 ‘아베 노부유키’의 망언과 저주이다.

김철수 논설위원/<아동문학가・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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