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형 전화금융사기단 42명 입건 범죄단체 혐의 등 적용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대규모 기업형 전화금융 사기 행위를
일삼아온 일당 42명 입건하여 그중 22명 구속하고,
해외 도피중인 피의자 14명 수배

2016-09-27(화) 13:59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전화금융사기를 목적으로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와 국내에 콜센터, 인출팀 및 개인정보 수집팀 등 조직을 갖춘 대규모 범죄단체를 조직하여 ’14. 5.경부터 ’15. 6.경까지 국내에 있는 피해자 213명에게 453회에 걸쳐 피해금 30억 6,80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편취한 범죄단체 일당 22명을 구속, 6명을 불구속하고 해외 도피중인 14명을 수배하는 등 총 42명을 입건했다.

광주경찰은 이 범죄단체의 조직원 중 일부(13명)를 ’15. 6월경 구속한 것을 시작으로, 이들 범죄단체의 총책 등 주모자를 검거하기 위해 약 1년간 끈질긴 수사를 통해 그 결과로 조직의 전모를 파헤쳐 추가 피의자 27명을 입건하여 9명을 구속하고, 현재 최고 총책 박某(42세)를 비롯한 피의자 14명에 대해서는 적색수배 조치하여 차후 국제사법공조 및 입국시 확인 등을 통해 검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들은 대출을 필요로 하는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하여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분배하여 메신져로 보내주면, 콜센터 상담원들은 이를 이용하여 피해자에게 "

○○은행 명동 본점 김○○ 대리인데 ‘○○카드론’에서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더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라는 구실등으로 속여 대포 통장으로 피해금을 입금토록 하여 편취한 것이다.

한편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위와 같은 대출 빙자형 사기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경찰은 끈질긴 수사로 범죄 조직의 상당수를 검거 구속하고 사기혐의 외에 범죄단체조직죄를 엄히 적용함으로써, 국민들에 대해서는 유사 수법에 의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사기 범죄 조직 관련자에게는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행하는 범죄 일지라도 기필코 검거되어 나중에라도 처벌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할 것이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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