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화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 “공동 대응”

오는 20일 3개 시,군 협약... 타당성 용역 공동 발주 등 시도

2017-07-19(수) 14:51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3개 시,군이 중앙고속도로 연장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이들 3개 지역 시장, 군수, 각 시,군 의회 의장은 7월 20일 오후 5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중앙고속도로의 화천~ 철원 연장 필요성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 공동발주, 중앙부처 및 정치권 방문 건의 등 공동 대처가 주 내용이다.

이날 협약에서 3개 시,군은 주민의 여망을 한뜻으로 모으고 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중앙고속도로 연장 개설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앞서 3개 시,군은 지난 13일 철원군에서 실무협력회의를 갖고 구체적 협력을 위해 공동 대응 노력을 명문화 한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춘천~화천~철원 간 중앙고속도로 연장은 영서북부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여 년간 제기돼 온 3개 시,군 공동 현안이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1999년, 2005년 두 차례 실시한 타당성 분석에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와 추진이 무산됐다.

○ 3개 시,군은 근래 서울춘천 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화천권 동서고속전철 연결, 철원권의 경원선 복원, 경기도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등 관련 국가기간교통망 확충에 따른 상황 변화로 북부 경제권과 강원 영서경제권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앙고속도로 연장 개설 타당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특히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사업이고 향후 지역경제 광역화,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 연결 교통망의 사전 구축이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열기자 master@wdbs.co.kr        이창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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