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순천에서 만나는 4색(色) 축제!

-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 9. 9 ~ 10. 14
- 정원갈대축제 : 9. 29 ~ 11. 5
- 제35회 팔마시민예술제 : 10. 13 ~ 10. 15
- 제24회 낙안민속문화축제 : 10. 20 ~ 10. 22

2017-09-26(화) 13:41
정원의 도시, 순천의 가을이 축제로 물든다.

정원을 테마로 한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가정원에서 힐링하고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있는 순천만에서 자연과 인간이 서로 기대고 어울려 온전히 하나가 될 정원갈대축제!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와 예술의 장이 될 팔마시민예술제, 조상의 문화를 느끼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인 낙안민속문화축제까지 가을의 순천에서 만나는 4색 축제를 소개할까 한다.

10일 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순천의 가을을 먼저 만나보는 것도 추천할 일이다.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및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작가부, 학생부, 일반부 3개 부문에서 선정된 55개 팀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이미 가까운 정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원을 조성하여 전시하고 있다.

조성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3개 중앙부처 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순천시장상을 시상하여 페스티벌의 격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룡면 신대지구에 순천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하여 읍면동별 특징을 반영한 ‘무한상상 테마정원’을 조성하여 전시하고, 가든마켓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9월부터 10월까지 순천시는 볼거리 풍성한 정원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 가든쇼 등 우리나라 대부분의 정원 디자인전이 고양시 등 서울시 인근에서 개최되는 반면,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유일하게 지방에서 개최하는 경연대회로 3개 부문별로 구성해 가장 큰 참가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대부분의 행사가 세계적인 유명작가 및 초청 작가들의 조성작품 전시를 위주로 한다면,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순수한 경연대회로 배우는 학생 및 아마추어 작가에게는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에게는 생활 속에서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다른 참여자들과 공감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나눔과 배움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학생부의 경우 국내 경연대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전국 관련 학과 및 정원ㆍ조경ㆍ화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해마다 주제해석 및 재료활용, 작품구성 능력이 뛰어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정원ㆍ조경 문화 일선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경연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시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정원의 도시 완성을 목표로 순천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규모 확대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영국의 첼시, 프랑스의 쇼몽에 버금가는 명성 있는 세계적인 정원 디자인전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원운영과(749-2750)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만국가정원「♥좋아요 정원갈대축제」개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억만 송이 국화와 은빛 갈대의 유혹이 넘치는 「♥좋아요 정원갈대축제」을 9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동문 일원에서 개최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밤10시까지 운영되고, 야간 입장은 저녁 6시부터 가능하다. 입장료는 주간은 현재 요금(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과 동일하며, 야간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순천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는 무료이다.

단, 시민 1년 회원권 소지자는 주‧야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쌈바&플라워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미디어아트쇼와 더불어 마칭밴드, 로맨틱밴드, 버스킹 등의 공연이 운영되며, 억만송이 국화와 갈대, 억새 등 가을화훼 연출 및 낙우송길과 메타세콰이어길의 라이트 가든을 볼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뮤지컬 갈라쇼(10. 7/동천갯벌공연장), 7080포크페스티벌(기간 중 3일간), 가면무도회(토요일 밤/ 프랑스정원)가 운영되며, 추석연휴 기간 잔디마당에서 전통연 만들기 및 날리기와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순천만습지에서도 정원갈대축제와 연계하여 체험‧판매부스(동천하구 습지지역/문학관~포구제방)와 새벽선상투어(10.1~10.7 / 07:00~08:00)를 운영하는 등 정원과 습지를 재미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쇼는 2가지 주제인 쌈바&플라워와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평일은 매일 14:00, 19:30 2회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11:00, 14:00, 16:30, 19:30 총4회 진행된다.

그리고 미디어아트쇼는 봉화언덕에 3D매핑 연출 구현을 통해 쇼를 연출하고, 1일 3회 20:00, 20:30, 21:00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식음시설인 식당, 매점, 스낵바가 야간까지 운영된다.

작년 543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온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사계절 축제 개최로 600만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정원갈대축제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이 관광객의 도심유입 및 관내 체류, 정주여건 매개체의 중심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갈대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원운영과(749-2723)로 문의하면 된다.

제35회 팔마시민예술제 개최
순천시는 ‘제35회 팔마시민예술제’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청 앞 광장, 장명로 및 시민로, 연향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더 큰 울림,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롭게 펼친다.

‘팔마시민예술제’는 시민의 날 행사와 팔마문화제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향유하기 위한 페스티벌 브랜드로,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예술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개․폐막 의식행사를 간소화하여 시민 중심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팔마시민예술제의 핵심 장소로 선정된 장명로와 시민로는 1987년 10월 10일자 경향신문의 기사에서 ‘순천 문화의 거리’로 언급되었을 정도로 순천의 문화를 주도하고 지역의 이야기와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팔마비와 순천부읍성 옛터 등 이번 행사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행사구간 중 장명로는 순천문화원부터 시청, 남교오거리 구간이며, 시민로는 CGV 사거리부터 성남교를 지나 중앙 패션의 거리 앞까지를 잇는 구간이다.

공연 하이라이트는 13일 시민가장행렬과 개막난장, 14일 거리예술 공연과 시민의 날 전야제, 15일 시민행복플러스 합창제 피날레로 구성된다.

13일 개막은 개막공연 ‘강남풍류, 순천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시민의 상 전수, 시민 가장행렬 ‘순천路맨스-길, 사람, 함께 걷다’, 개막난장 ‘유마還타지-돌아온 유마’로 구성되며, 가수 크라잉넛의 특별공연으로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기간 중 행사장 곳곳에서 거리예술 공연과 버스킹이 이루어지며, 특히 고층건물 벽을 타고 펼치는 플라잉 공연을 야심차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구)시민극장에서 ‘시민파라다이스’라는 이름으로 젊은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DM 디제잉파티, 프린지 공연, 푸드파티, 시네마순천(16mm 이동영사)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한국정원 유선원’을 무대로 한 ‘순천가울림산방’에서는 전통문화예술 공연과 차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옥천변을 중심으로 ‘옥천시민미술제(설치미술)’, ‘시민도깨비마켓’, ‘천변푸드포차’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구)풍미정을 '팔마시민미술관‘으로 새롭게 선보이면서 1층에서는 회화, 서예, 미술 등 전시가 이뤄지며 2층에서는 역대 시민의 상 수상자를 비롯한 순천학, 시민활동 등 아카이브가 진행된다.

연계프로그램으로는 원도심에 자리잡은 문화예술공간과 전시공간 8개소를 투어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는 ‘팔마오픈스튜디오’, 10세 이하 아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순천을 색깔로 표현한 감성놀이터 체험인 ‘깔깔깔’, 사생대회, 백일장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10월 14일에는 연향 패션의 거리에서는 제23회 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시민의 날 전야제 및 소상공인 희망페스티벌이 가수 박미경과 팬텀싱어 특별공연으로 개최되며, 15일에는 시민행복플러스 합창제의 피날레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본선으로 마무리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제35회 팔마시민예술제가 추구하는 울림이 더 큰 울림이 되어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문화ㆍ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민예술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49-4432)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 숨결 느끼는 시간여행! 제24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있는 순천시 낙안읍성은 ‘제24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기마장군순라의식 등 전통행사와 도립국악단 공연, 군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동춘서커스, 마술, 인간문화재가 총출연하는 국악특별공연이 마련되고, 낙안읍성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제2회 낙안읍성 전국사진촬영대회’ 제1회 순천시 농악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민속문화축제는 어른 세대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옛 정취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제4회 순천 전통음식 페스티벌, 순천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품을 직거래하는 시골장터와 연계한 시골의 엄마밥상도 전시 판매한다.

순천 전통․향토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미식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옛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옷 만들기 길쌈재현과 벼 탈곡, 인절미 만들기,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장을 운영하고,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큰 줄다리기와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6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낙안읍성은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다”며, “주민들의 삶과 정주 환경, 전통음식과 민속문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양동조기자 ydj55@wdbs.co.kr        순천양동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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