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영호남 4개 대학 교직원 체육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하나, 동행, 나눔 슬로건으로 “우정과 화합”의 자리 연출
"재미(fun)+기부(donation)"가 함께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도로 호평“

2017-11-13(월) 11:23
영호남 대학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한 제15회 영호남 4개 대학(조선대, 영남대, 원광대, 동아대) 교직원 체육대회가 11월 11일 조선대학교 체육관 및 캠퍼스 일원에서 각 대학에서 6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영호남 4개 대학 교직원 체육대회’는 해마다 각 대학별로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노동조합의 주관으로 교직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이다. 올해는 조선대학교에서 ‘하나, 동행, 나눔’을 슬로건으로 개최되어 오전에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점심 식사 후 이벤트(캠퍼스) 투어, 행복나눔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교수들은 ‘교수테니스대회’를 별도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15회 체육대회는 기존의 ‘먹고 즐기는’ 참가자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각 대학 소재 지역별로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나눔의 행사도 병행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소위 ‘재미(fun)’와 ‘기부(donation)’를 합친 ‘퍼네이션(funation)’이라는 새로운 콘셉으로 직원노동조합 최철(조선대)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상수(영남대) 위원장, 안순오(원광대) 위원장, 박넝쿨(동아대) 지부장과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체육대회 참가자들의 값진 땀의 결실이 자신들이 아닌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돌아가도록 하였다.

조선대학교 최철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풍족한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사람이 많다”라며 “오늘 영호남 4개 대학 직원노동조합이 각 지역의 이웃과 함께 하는 선택이 우정을 넘어 사회에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대회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영호남 4개 대학 체육대회는 내년 제16회 제육대회 개최대학인 원광대학교에 대회기를 전달함으로써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우정과 화합의 무대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박우혁기자 puh@wdbs.co.kr        광주박우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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