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오월의 진실, 기억하겠습니다!”

용연학교 ‘5·18민주화운동 의식행사’ 운영

2018-05-04(금) 19:31
광주광역시교육청 Wee스쿨인 용연학교(교장 김돈희)이 지난 5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용연학교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민주화운동 의식행사’를 가졌다.

‘5·18민주화운동 아픈 역사와 마주하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80년 오월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5·18문화재단의 한용섭 선생님을 초청해 계기수업과 함께 참배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5·18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5·18민주묘지에 위치한 유영봉안소에서 참배활동을 한 이화정(16) 학생은 “수많은 영정사진들 중에서 내 또래의 어린 학생들과 결혼식 사진 속의 신부가 가장 기억난다”며 “5월 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연학교 김돈희 교장은 “한국의 민주주의 및 인권의 전환점인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광주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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