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의 조건부 폐기에 대해 거론

프루토륨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 3개 시설과 고농축우라늄 공장도 협상 여하에 따라 폐기 대상에 포함

2018-09-19(수) 16:5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의 조건부 폐기에 대해 문재인대통령과 논의했다

19일 남북 정상이 서명한 평양 공동선언에는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 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다"고 문구가 포함됐다.

영변 핵 단지 안에만 390개 이상의 건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있는데, 1차적으로 핵무기 원료 중 하나인 플루토늄 생산에 필수적인 5MW 원자로(흑연감속로)와 방사화학실험실(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 3개 시설이 폐기 대상이다.

그외 핵무기 원료인 고농축우라늄(HEU)를 생산하는 우라늄농축공장도 거론되고 있으며 또,북한이 우라늄농축시설에서 생산된 저농축우라늄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주장해온 영변 실험용 경수로 역시 협상 여하에 따라 폐기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이창열기자 master@wdbs.co.kr        이창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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