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석 순천시장, 거대기업 포스코 갑질 횡포에 ‘적극 맞설 것’ - 포스코 스카이큐브 협약 일방해지 통보, 1367억원 손해배상 청구 상사중재원 신청 |
| 2019-03-18(월) 1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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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은 18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포스코의 스카이큐브(PRT) 일방적 협약 해지와 순천시민을 상대로 1367억원의 보상 청구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허 시장은 “거대기업 포스코의 횡포에 적극 맞서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스카이큐브는 당초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운행하기로 했는데 2014년 4월에야 실제 운행을 하는 등 첫 시작부터 신뢰를 잃었었다.
당시 포스코 자료에 의하면 “스카이큐브는 신성장 산업으로 다른 지역으로, 해외로 판매하기 위해 영국의 벡터스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포스코가 국내외 스카이큐브를 판매하려던 계획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면서 포스코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벡터스는 매각돼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허 시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 실패의 책임을, 기업의 손해를, 미래의 이익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순천시에 떠넘기고, 순천시민 세대당 130만원의 부담이 되는 1367억원을 보상하라고 하는 것은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덧붙여 “거대 기업의 갑질이고 횡포다”라며 “28만 시민들과 함께 맞설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스카이큐브의 일방적 운영 중지와 이로 인한 도시 이미지의 추락, 28만 순천시민의 자존심 추락 등 순천시가 오히려 피해와 손해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포스코에 있다”고 주장했다.
스카이큐브 관련 긴급 기자회견문
오늘 저는 이 자리에 비장한 각오로 섰습니다.
일방적으로 스카이큐브 협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순천시민을 상대로 1367억원의 보상을 청구한 거대기업 포스코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서입니다.
2012년 1월, 저는 이 자리에서 시민이 반대하는 PRT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공사는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선거 과정에서 적자보전 등 이른바 독소조항에 대해 당시 시장이었던 상대 후보에게 물었습니다. 포스코가 보내온 공문에 의해 독소조항은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포스코는 적자를 부풀리고 투자위험 분담금 지급 등을 내세우며 지난 1월 08일 협약 해지를 통보하였습니다.
스카이큐브는 당초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운행하기로 하였는데, 1년이 지난 2014년 4월에야 실제 운행을 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하였지만 잦은 고장과 사고로 탑승객과 우리 순천시를 불안에 떨게 하였습니다.
포스코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성장산업으로 다른 지역으로, 해외로 판매하기 위해 영국의 벡터스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한 시범사업입니다.
하지만 포스코가 스카이큐브를 세계에 판매하려던 계획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면서 벡터스는 이미 매각하였고, 신성장산업이라는 기대는 당연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적자를 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적자가 나서 사업을 지속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책임을 순천시에 고스란히 떠넘기면서 1367억원을 보상하라고 하는 것은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순천시민 세대당 130만원을 물어내야 하는 황당한 요구입니다. 왜 포스코가 추진한 사업이 실패하였다고 순천시민이 1367억원을 물어내야 합니까?
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해 PRT를 개발해 시범운영해 놓고 이제와서 선량한 순천시민에게 그 실패의 책임을, 기업의 손해를, 미래의 이익까지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기업윤리를 따지기 이전에 거대기업의 갑질이고 횡포입니다.
28만 순천시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포스코는 범시민적인 저항에 부닥칠 것입니다.
스카이큐브의 일방적인 운영 중지와 이로 인한 도시 이미지의 추락, 28만 순천시민의 자존심 추락 등 유무형의 피해와 손해는 전적으로 포스코에 그 책임이 있음을 밝힙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포스코는 더욱 더 각성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28만 순천시민에게 약속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저는 순천시민의 살아 있는 민주역량을 모아 거대기업 포스코의 전횡에 맞설 것입니다.
그것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양심적인 시민 여러분! 똑똑히 지켜봐 주십시오. 저는 이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포스코의 횡포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국정감사도 요구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세무감사도 요구하겠습니다.
순천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서도 100년 전 이 땅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났던 3.1운동 정신으로 서명운동, 국민청원, 촛불집회, 규탄대회 등 모든 시민적 저항운동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깨어 있는 순천시민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3. 18
순천시장
허 시장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등의 논란이 있는 포스코는 각성해야 한다”며, “포스코의 횡포에 국정감사 요구, 세무감사 요구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순천시민을 향해“서명운동, 촛불집회, 규탄대회 등 모든 시민적 저항운동으로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이날 허 시장은 “거대기업 포스코의 횡포에 적극 맞서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스카이큐브는 당초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운행하기로 했는데 2014년 4월에야 실제 운행을 하는 등 첫 시작부터 신뢰를 잃었었다.
당시 포스코 자료에 의하면 “스카이큐브는 신성장 산업으로 다른 지역으로, 해외로 판매하기 위해 영국의 벡터스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포스코가 국내외 스카이큐브를 판매하려던 계획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면서 포스코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벡터스는 매각돼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허 시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 실패의 책임을, 기업의 손해를, 미래의 이익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순천시에 떠넘기고, 순천시민 세대당 130만원의 부담이 되는 1367억원을 보상하라고 하는 것은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덧붙여 “거대 기업의 갑질이고 횡포다”라며 “28만 시민들과 함께 맞설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스카이큐브의 일방적 운영 중지와 이로 인한 도시 이미지의 추락, 28만 순천시민의 자존심 추락 등 순천시가 오히려 피해와 손해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포스코에 있다”고 주장했다.
스카이큐브 관련 긴급 기자회견문
오늘 저는 이 자리에 비장한 각오로 섰습니다.
일방적으로 스카이큐브 협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순천시민을 상대로 1367억원의 보상을 청구한 거대기업 포스코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서입니다.
2012년 1월, 저는 이 자리에서 시민이 반대하는 PRT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공사는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선거 과정에서 적자보전 등 이른바 독소조항에 대해 당시 시장이었던 상대 후보에게 물었습니다. 포스코가 보내온 공문에 의해 독소조항은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포스코는 적자를 부풀리고 투자위험 분담금 지급 등을 내세우며 지난 1월 08일 협약 해지를 통보하였습니다.
스카이큐브는 당초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운행하기로 하였는데, 1년이 지난 2014년 4월에야 실제 운행을 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하였지만 잦은 고장과 사고로 탑승객과 우리 순천시를 불안에 떨게 하였습니다.
포스코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성장산업으로 다른 지역으로, 해외로 판매하기 위해 영국의 벡터스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한 시범사업입니다.
하지만 포스코가 스카이큐브를 세계에 판매하려던 계획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면서 벡터스는 이미 매각하였고, 신성장산업이라는 기대는 당연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적자를 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적자가 나서 사업을 지속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책임을 순천시에 고스란히 떠넘기면서 1367억원을 보상하라고 하는 것은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순천시민 세대당 130만원을 물어내야 하는 황당한 요구입니다. 왜 포스코가 추진한 사업이 실패하였다고 순천시민이 1367억원을 물어내야 합니까?
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해 PRT를 개발해 시범운영해 놓고 이제와서 선량한 순천시민에게 그 실패의 책임을, 기업의 손해를, 미래의 이익까지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기업윤리를 따지기 이전에 거대기업의 갑질이고 횡포입니다.
28만 순천시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포스코는 범시민적인 저항에 부닥칠 것입니다.
스카이큐브의 일방적인 운영 중지와 이로 인한 도시 이미지의 추락, 28만 순천시민의 자존심 추락 등 유무형의 피해와 손해는 전적으로 포스코에 그 책임이 있음을 밝힙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포스코는 더욱 더 각성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28만 순천시민에게 약속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저는 순천시민의 살아 있는 민주역량을 모아 거대기업 포스코의 전횡에 맞설 것입니다.
그것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양심적인 시민 여러분! 똑똑히 지켜봐 주십시오. 저는 이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포스코의 횡포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국정감사도 요구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세무감사도 요구하겠습니다.
순천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서도 100년 전 이 땅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났던 3.1운동 정신으로 서명운동, 국민청원, 촛불집회, 규탄대회 등 모든 시민적 저항운동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깨어 있는 순천시민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3. 18
순천시장
허 시장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등의 논란이 있는 포스코는 각성해야 한다”며, “포스코의 횡포에 국정감사 요구, 세무감사 요구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순천시민을 향해“서명운동, 촛불집회, 규탄대회 등 모든 시민적 저항운동으로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naver.net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