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진여자고등학교 한옥마을로 떠난 문화산책
2019-06-03(월) 19:33
서진여고 전주 문화산책-문학관
서진여자고등학교(교장 문홍주)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 향상과 건전한 문화생활 및 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매년 다양한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6월1일(토)~2일(일) 실시된 전주한옥마을 문화산책은 한상 가득 차려진 남도밥상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하여 아기자기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청년몰에서 시간을 보낸 뒤 전주소리문화관에서 경기 전으로 향하는 ‘수문군 순라 행렬’과 경기전 정문에서 진행되는 ‘수문장 근무·교대의식’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마치 역사의 한 장면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것 같다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교대의식을 지켜보았다.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한옥의 정취와 우리 전통을 느껴보았으며 완판본 문화관 관람을 통해 출판문화의 꽃을 피웠던 전주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전주 한벽 문화관 혼례마당에서 펼쳐진 마당극 (진짜 진짜 옹고집)은 옹고집 타령을 전통 창극 형식을 빌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달빛 가득한 야외무대에서 흥겨운 소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둘째 날은, 요즘 유행한다는 경성 의복을 입고 한옥마을에서의 시간 여행을 즐기고 혼불의 작가 최명희 문학관을 들러 작가의 작품세계와 어록과 유품들을 둘러보고, 작품 이어 쓰기, 필사하기 체험을 통해 작가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서진 여자고등학교의 ‘전주한옥마을 문화산책’프로그램은 한옥 숙박, 경기 전, 전동성당, 풍남문 등을 둘러보고, 전통의상, 경성 의복, 전통문화체험, 야시장 탐방, 문학관 방문, 마당극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산책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주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멋을 느낄 수 있었고, 딱딱하기만 했던 고전을 재해석한 마당극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였으며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으로 펼쳐질 공연이 기대된다며 꼭 다시 보러 오고 싶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문화산책프로그램을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서진여자고등학교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꾸준한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박우혁기자 zx6210771@naver.com        광주박우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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