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낭암학원(동아여중∙고) 1기 김선호 관선이사 임기 마쳐

“모범 사학 모델 창출에 있는 힘 다했다

2019-09-02(월) 11:58
학교법인 낭암학원(동아여자중∙고등학교) 1기 관선이사(이사장 김선호 외 7명)의 임기가 오늘로 마쳤다. 관선이사들의 임기는 2016.09.02 시작되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2016년 5월, 교직원 부정채용에 대한 제보를 받아 낭암학원을 압수수색(05. 23.)을 하는 등 수사를 벌여 2016. 06. 16.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법인 및 학교 직원에 대하여 구속 기소 3명, 불구속 기소 6명, 약식 기소 4명 등 재판에 넘겼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특별감사를 실시(06. 21 ~ 07. 21)하고, 감사결과 처분을 본 법인에 통보했다.
- 임원 전원에 대해 취임승인 취소 처분하고,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 우리 법인에 부정 채용 관련 교사 6명 모두 임용을 취소하도록 요구했다.
- 배임 증재 교직원 2명에게 중징계(파면)를 요구했다.
- 법인 및 채용 업무 담당자 2명에게 중징계(파면)를 요구했다.

임시이사가 임기에 들어가면서부터 차근차근 교육청의 처분을 이행하기 시작하여 금품을 제공하고 부정하게 채용된 교사 6명을 전원 임용 취소했다. (2017. 01. 06.) 우리시 교육청 산하 사립학교에서 교원의 임용이 취소된 것은 동아여·중고 사례가 처음입이다. 또, 징계하도록 요구받은 직원에 대해 징계(파면1, 해임2, 감봉1)했다. (2016. 11. 23. ~ 2017. 01. 16.)
이로써 임시이사가 파견되기 전의 어지러워진 학교의 뒷정리가 일단락 된 것이다.

또한 우리 법인에서는 여타 사립학교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교장 공모제를 실시했다. 2017학년도 교장공모에서는 이사 8명이 심사하였으나, 2018학년도 부터는 이사 4명과 외부 위탁인사 4명이 심사에 참여하여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모두 3회에 걸쳐 2017.여중 박래흥, 2018.여고 김복기, 2019.여중 정병기를 교장으로 임용했다.

그리고 교사 10명을 공개 채용한 것도 관선이사 기간의 성과로 뽑지 않을 수 없다. 교사채용에서 비롯된 비리 때문에 관선이사가 파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청에 위탁하여 채용하도록 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교사 10명(2017학년도 8명, 2019학년도 2명)을 공개 채용하여 우수한 교원을 투명하게 확보하게 햇다. 경쟁률(국어 178:1, 수학 170:1, 영어 154:1 등)이 매우 높았다.

내년, 2020학년도 3월 1일자로 6명의 교사를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시교육청에 위탁 신청했다.
사립학교 행정 직원은 현행 사립학교법에서 공개채용 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는데도 행정 직원 3명도 공개채용 방법으로 채용했다.

인사위원회 규정을 비롯한 법인 내, 교내 규정을 정비한 것을 성과로 기록하고 싶다. 독소조항이 있는 인사위원회 운영규정을 민주적 절차를 통해 개정하여, 국·공립학교 수준의 인사 규정을 마련했다.

개정(2017. 09. 19.)된 인사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개교(1983. 03. 01.)이래 처음으로 교감연수 대상자를 교사들이 직접 선발 추천하했다. 현재 고교 교감은 이 절차에 따라 승진했고, 금년에 연수를 받은 분이 내년에 교감으로 승진 예정이다. 이후에도 교감연수 대상자는 인사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교사들이 직접 선출하여 연수 대상자를 추천하게 될 것이다.

교육과정을 정상화했고, 교원들은 새로운 교육 현실에 대비하는 연수를 시작했다.

2017학년도부터 완전 자율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 것이다. 2016학년도까지는 90% 이상 참여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35% 정도로 참여율이 대폭 낮아졌는데, 2018학년도에는 40% 정도, 2019학년도에는 45% 정도로, 조금씩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4차 산업 시대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한 수업방법을 개선하고 융합수업모델을 창출하는 시도를 이미 시작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에 적응하기 위한 발 빠른 준비를 하도록 권고 햇다. 지금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시교육청에 교과교실 수업을 위한 지원 요청도 두려워 말고 과감하게 신청하도록 권고했다.

본교 행정실 직원들이 전국의 사립학교 중 최초로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법인과 노사협상을 해왔다. 2018년 4월, 행정실 정규직 직원 10명 중 7명이, 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대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지난 1년 동안 공공연대노동조합과 학교법인 낭암학원이 단체교섭을 벌여왔다. 직원들의 신분을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조항을 규정하는 등 상당한 부분에서 접근 점을 찾았으나, 최종 협상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상호 인내와 이해와 통 큰 양보가 필요하다고 봅다.

교직원의 사기가 높아지고, 직무만족도도 높아진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싶다.
2016년 말과 2017년 말에, 무기명 비밀로 전 교직원에게 불만 요소에 대한 의견을 물은 적이 있었다. 그 총괄 통계는 다음과 같다.

학교운영에 대한 불만이 1년 만에 중학교는 9.8%, 고등학교는 35.6% 감소하였습니다. 금년도에는 불만 사항이 대폭 줄어들었거나, 거의 해소되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한편 김선호 관선 이사는 관선 1기 임기가 오늘로 끝나고, 앞으로 3년 동안 새로운 관선이사가 파견된다. 지금까지 운영해온 내용을 기초로 운영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강해 간다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학부모가 자녀들을 보내고 싶은 학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학교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라며, 동아여중·고를 걱정하며 성원해 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학교법인 낭암학원(동아여중∙고) 이사장 김선호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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