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로 인해 오랜기간 재중교포들의 한국 진출이 쉬워지면서 재한중국동포들의 한국 정착자 수가 약 7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런한 많은 인구의 재한중국 동포들이 한국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직 그들의 인권과 생활상에 대해 뚜렷이 대변 해 줄 수 있는 힘 있는 단체가 없었다

뜻있는 일부 소수 단체에 의해 여러 가지 문화행사는 진행 해 왔으나 정치인들에게는 지역표심을 얻기위한 얼굴도장 찍기 행사에 불과 했다고 동포들은 말한다

이에 재한중국동포들의 권익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여러 소수단체에 소속되어 활동 해 오던 20여명의 핵심 인물들이 2023년 12월 31일 오후 대림동 소재 신문사인 신화보사(대표:조명권)에서 전국재한중국동포연합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가졌다

조명권준비위원장

이날 회의에서 조명권(한중신문기자협회회장) 준비위원장은 전국재한중국동포연합회 설립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한 준비위원들은 모두가 동의하고 각자 성심성의껏 나서서 함께 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전국재한중국동포연합회 설립을 위해 정관의 완성과 연합회 본회소재지등을 결정하여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1월 중순쯤 설립 인가증을 교부 받기로 결의 했다

한편, 발대식과 임원 임명식은 19일 국회헌정회관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회원가입행사와 홍보행사는 그 다음날인 1월20일 16시30분에 한국의 주요인사들을 초청하여 대림동에 위치한 중화대주점 연회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창열기자 leechy1190@naver.com        이창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