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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정문 주변 민주공원 조성

기존 5 · 18소공원과 연계 추진 … 3월15일 사업설명회 개최

2016-03-14(월) 15:54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 정문 일대에 ‘전남대학교 민주공원(가칭)’이 조성된다.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비롯 4·19혁명, 6·3항쟁, 민청학련사건 등 한국 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겼던 민주화 항쟁의 위대하고 숭고한 혼을 기리고 교육적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민주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민주공원 조성사업은 5·18사적 제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 주변을 확장·재정비하는 것과 함께 민주의 정원을 조성하고 기념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기존 5·18소공원과 연계 추진된다.

정문 동측 5·18소공원의 경우 표지석 등 기존 시설물에 대한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민주광장 · 전시벽 · 돌정원 등을 설치해 5·18진원지로서의 기념공간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문 서측에는 민주화운동 기념마당과 민주의 길, 사색의 길, 바람의 정원, 잔디정원 등을 갖춘 민주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전남대학교는 이와 함께 정문과 사회대, 인문대 등을 교내 일원을 연결하는 ‘민주의 길’을 민주공원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3월 15일(화) 오후 4시 교내 G&R허브 1층 세미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민주공원’ 조성사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6월까지 민주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대학교는 민주화운동의 산실인 전남대학교 정문주변에 민주공원을 확장·조성함으로써 5·18과 광주정신을 구현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병문 총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사의 중심에는 늘 전남대학교가 있었다.”면서 “이번 민주공원 조성은 민주주의 성지로서 전남대학교의 장소적 의미를 환기시키고, 시민들에게 열린 민주적 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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