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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영암 쌍용부두 앞 해상 기름 유출 돼 긴급방제
2016-07-10(일) 15:12
전남 영암군 삼호읍 쌍용부두 앞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침수로 예인선에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오전 8시 15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쌍용부두 앞 해상에 검은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방제정 및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예인선은 바지선에 걸쳐져 기울어진 상태에서 방제정1척, 순찰정 2대, 경비정 3척,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및 해양환경관리공단선을 동원해 사고선박 주변 해상에 유출된 폭2m×길이20m의 기름띠를 오일펜스 200m로 전장완료하고, 유흡착재를 이용해 수거 중이며 더 이상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선수선미에 보강줄을 설치하고 애어밴트(공기구멍)를 봉쇄하는 등 기름 확산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 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예인선A호(82톤, 예인선, 부산선적)는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경 모래․자갈을 선적한 바지선을 실어 나르기 위해 영암 쌍용부두에 입항했고, 당시 벙커A4000여 리터와 경유100리터 정도가 적재되어 있었다.

현재 사고선박 선주측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선박을 세우는 작업과 배수작업 진행 중이며, 마무리 되는대로 승조원들 대상으로 정확한 오염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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