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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달성

대한민국 대표 4계절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 변모

2017-01-05(목) 15:29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1316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5년 1358만 명에 이어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명을 달성해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국내 전반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관광시장 위축과 AI(조류독감) 확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3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오동도, 향일암 등 유명 관광지에다 해상케이블카, 유람선, 레일바이크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이색적인 시티투어, 거북선축제, 불꽃축제 등 여수만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각종 브랜드평가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4관왕을 수상했다.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도 관광 호감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예전엔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렷해 들쭉날쭉하던 관광객 방문 패턴이 매월 1백만 명 정도가 꾸준히 방문하며 4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같은 관광객의 연중 분산으로 교통체증, 주차문제, 음식․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서비스 불만사항 등이 크게 줄어들고 여행 여건도 한층 쾌적해지고 있다는 평도 듣고 있다.

시는 정유년 새해에도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여수시민 관광시설 할인이벤트와 14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철 여행주간’을 계기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음식․숙박업소 가격안정과 친절 서비스 정착은 물론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남도 바닷길’ 사업을 추진한다. 또 낭만버스킹과 연계한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하는 등 여수밤바다 야간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해양관광과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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