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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5․18·2․28 민주항쟁 연대·협력 강화

- 윤장현 시장, 네팔서 귀국 즉시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
- “2·28과 5·18은 우리사회 보편적 가치로 널리 선양돼야”
- 달빛동맹 4개 분야 30개 사업 공동 추진 등 전방위 협력
-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도 적극 지원

2017-02-28(화) 15:50
5․18과 2․28민주항쟁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광주시와 대구시의 연대․협력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5·18관련단체 대표, 4·19단체 대표,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교류 대표단을 구성해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제57주년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시장은 네팔 광주진료소 개소 및 현지 진료봉사를 마치고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즉시 곧바로 대구를 찾았다.

윤장현 시장은 “국채보상운동과 더불어 2·28민주운동은 불의에 항거한 대구의 자랑스런 역사이다. 2․28민주운동이 조속히 국가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5·18과 2·28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널리 선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또 “새로이 광주와 대구간 내륙고속철 건설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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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서명에 적극 동참해준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민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구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당시 집권당인 자유당의 ‘학생 정치 도구화’에 항거한 시위로, 일제 강점기의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잇는 동시에 3·15마산의거, 4·19혁명, 4·26이승만 대통령 하야를 이끈 대표적 학생 중심의 민주화운동이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5·18민주화운동과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해마다 교차 참석하며 민주화의 참뜻을 기리고 국민대통합과 민주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달빛동맹을 체결한 이후 양 시는 지자체 중심의 사업과 함께 ‘민관협력위원회’를 통한 민간중심 교류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광주와 대구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4개 분야 30개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SOC 분야는 군 공항 조기 이전 추진, 광주∼대구 간 내륙철도 건설 등이며 경제분야는 3D융합산업 육성, 동서 수소고속도로 조성 및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범운행, 그린·신재생에너지 육성, 미래형자동차 특별법 제정 및 산업육성 공동과제 발굴 등이다.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시립예술단 교류공연, 달빛청년 어울림 한마당(달빛 오작교), 일반분야는 청년위원회 교류, 민주항쟁 정신고취를 통한 동서화합, 지방분권 등이다.

특히,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확장 개통과 더불어 숙원사업인 내륙 철도 건설을 통해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남부권 경제공동체를 건설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광주가 폭설로 도로가 막히고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대구시 제설지원단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고, 대구 서문시장 화재 시에는 광주시가 발 벗고 성금을 모금해 대구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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