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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민간부문과 소통 강화를

-기업 등 각 분야 산업 전체 맥락 이해해 경쟁력 높이도록 정보 공유 강조

2017-03-27(월) 19:31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 토론회에서 “민간부문이 각각 자기 산업 분야 전체 구조에 대한 맥락을 이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민간과의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토론회에서 “공공부문의 모든 노력은 결국 민간부문에 의해서 완성된다”며 “민간부문이 참여하지 않거나 역량이 모자라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공공부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만큼 민간이 역량을 높이고 정보를 많이 갖게 하기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 가 보면 민간부문에서 당면 현안에 대해, 또는 각 분야별 기업이나 다른 산업 종사자들이 그 분야의 발전 방향이나 발전 속도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상호 연계돼 운영되는 것을 자기 분야만 알아가지고는 효과가 날 수 없으므로 연구개발(R&D)기관 등 공공부문이 소통을 통해 전체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활동에 대한 효과적 방법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얼마 전 중국 쿤밍의 육아산업박람회를 해당 기업인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고, 4월에도 일본 매실산업, 중국 에너지산업 분야 견학을 역시 기업인들과 함께 갈 예정”이라며 “기획조정실이나 광주전남연구원, 관련 R&D기관 등은 현장을 다녀온 기업인들과 함께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해당 산업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무얼 보고 왔는지를 들어본 후 지역 내 그 분야 기업인들과 같이 얘기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수출시장 다변화와 관련해 “중국이 앞으로 더 클 시장이지만 우리와는 끊임없이 정치․외교․군사적 리스크를 갖고 있다”며 “반면 시기적으로 중국 이후에 경제력이 커질 신흥국가인 인도와 동남아 등은 상대적으로 우리와 정치․외교적으로 얽힌 게 덜해 리스크가 적으므로 그런 관점에서 민간들이 관심을 갖고 수출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연구해보라”고 당부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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