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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조선의 도시로” 나주에 울려 퍼지는 천년의 樂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준비
13일 ‘금성관 동익헌’서, 개막공연 열린다

2017-05-12(금) 11:04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나주시(시장 강인규) ‘천년의 樂(락) 나주풍류열전’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먼저, 나주시와 나주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개막공연이 13일(토), 금성관 동익헌에서 ‘가자 조선의 도시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인 뉴에이지 뮤지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방언 씨가 국악이 접목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씨는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예고하는 ‘아리랑’ 곡을 연주한 바 있으며, 이날 공연에 자신의 대표곡인 ‘Frontier’, ‘Prince of Jeju’와 더불어, 나주의 역사를 찬양하고,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호남검무’, ‘나주찬가’ 등을 연주해 객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휴식과 치유의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나주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풍류열전이 11만 시민과,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리 가락을 통한 힐링과 화합의 장이자, 문화향유기회를 늘려갈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라도 정명 천년의 해를 기념하는 D-1주년 행사를 시민과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우뚝 서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막 공연 일주일 후인 20일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된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흥겨운 사물놀이 등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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