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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17학년도 기세도 글로벌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로즈하우스 수익금 8천만 원 학생 16명에게 글로벌 장학금 지급

2017-08-22(화) 18:16
지난해 조선대학교 장미원에 로스하우스를 건립하여 기증한 기세도 위본그룹(주) 회장의 모교 사랑 정신이 후배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장학금으로 활짝 꽃피운다.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는 2017학년도 기세도 글로벌 장학증서 수여식을 8월 21일 오후 2시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세도 위본건설(주) 회장이 로즈하우스에서 발생한 임대 수익금 2억3천만 원 가운데 8천만 원을 학생 16명에게 글로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기세도 회장은 로즈하우스를 기증하면서 수익금을 후배들이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간곡하게 당부했으며 기증자의 뜻에 따라 이날 수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장학금을 받는 학생 16명 가운데 6명은 미국 머레이대학, 10명은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어학연수를 한다.

강동완 회장도 아시아 최고 대학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한 조선대학교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기세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세도 회장은 “중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방송통신고에 진학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입고 다니는 교복을 못 입었던 것이 가장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올해 그룹 매출이 7천억 원 정도 예상되는데 사업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면서 “후배들에게 좋은 습관을 형성하여 평생 실천하라는 것을 당부하고 싶고, 취업해서 매일 전쟁터에 나간다는 생각으로 15년을 보내면 저보다 훨씬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총장은 “글로벌 정학금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남북통일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리더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비록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조선대학교를 대표하는 롤모델로 성공한 기세도 회장님의 헝그리 정신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미래를 개척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세도 회장은 고학으로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출발하여 아시아자동차 판매점을 운영하다가 한진기업(주)을 설립하면서 사업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도양기업(주), 위본건설(주), 아우디 위본모터스를 창업하여 탁월한 경영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12년에 위본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2007년부터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아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였고, 성공한 동문 CEO로서 모교 취업겸임교수로 후배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였다. 조선대학교는 2014년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바람직한 기업인상의 모델을 제시한 기세도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광주/박우혁 기자 puh@wdbs.co.kr        광주박우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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