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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아픈만큼 새롭게 태어나야”

- 윤장현 시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접견서 강조
- 김 회장 “노사 합심하면 경영 정상화 가능할 것”

2018-01-08(월) 21:57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금호타이어 노사가 합심, 2018년에는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전대진 부사장 등을 접견하고 금호타이어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광주시는 그동안 국무총리, 경제수석, 산업은행 회장, 금융위원장 등을 만나 금호타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주문해왔다”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함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줄탁동시’의 마음을 갖는다면 안될 일은 없다”며 “단순히 업무적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해법을 찾는데 그치지 않고 1박2일이라도 치열하게 토론을 한다면 고민은 해결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윤 시장은 “금호타이어가 위기를 극복하고 아팠던 만큼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지만 있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몇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사가 합심해 회사를 일으킨다면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경영 정상화도 가능할 것이다”며 “당장 내일부터 노조 측과 다시 만나 간극을 좁히는 것은 물론 올해를 금호가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박우혁기자 puh@wdbs.co.kr        박우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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