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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119종합상황실 직원 하트세이버 수여

-강지훈, 이상돈 지방소방교 심정지 환자 살려-

2018-11-15(목) 20:00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직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꺼져가는 한 생명을 소생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 강지훈 지방소방교(28), 상황관리사 이상돈 지방소방교(37)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한 출동지령 및 심폐소생술 안내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공을 인정해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12일 오전 7시 58분께 강지훈 소방교는 장성의 한 노인요양병원에서 뇌경색 환자가 위급하다는 신고를 받고, 심정지 상황임을 인지해 신속한 출동 지령과 동시에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결했다.

구급상황관리사 이상돈 소방교는 신고자로부터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재확인·판단한 후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설명,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함을 안내했다.

지령을 받은 장성119안전센터 구급대는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즉시 흉부압박을 실시하고, 기도를 확보, 백밸브마스크로 호흡보조실시와 자동심장충격기 패치 부착 및 심전도 확인을 거쳐 전기 충격을 시행했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4분간 지속한 끝에 환자는 스스로 호흡을 하게 됐으며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장성병원에 심정지 환자를 이송함을 미리 알려 도착 즉시 전문응급처치술을 받도록 했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는 현재 정상회복 후 노인전문요양병원에 재입원해 요양 중이다.

이달승 119종합상황실장은 “앞으로도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해 상황요원, 상황관리사, 구급대원이 힘을 합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도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방법에 관심을 갖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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