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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 최초로 재첩잡이 손틀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 어업인, 하동군과 합심한 노력 성과, 섬진강재첩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나서 -

2018-12-03(월) 17:59
광양시는 광양과 하동군을 이어주는 섬진강에서 일명 거랭이를 사용해 재첩을 채취하는 전통방식의 어업행위인 ‘광양∙하동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시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안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중요어업유산제도’는 수산자원의 보전과 전통어업 방식을 계승하기 위해 해양경관과 어업 생태계, 전통어업,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보존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 심사에는 수산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전문위원들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결정됐으며, 사업비로 국비 70%, 지방비 30%가 지원된다.

시는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16일 정현복 광양시장과 윤상기 하동군수와의 확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 공동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국가주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된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예전부터 광양․하동 어업인들이 깨끗한 수질의 섬진강 기수지역에서 자란 양질의 재첩을 전통방식의 손틀어업을(거랭이)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섬진강은 국내 재첩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재첩의 주 생산지로 전통 어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앞으로 3년간 광양∙하동 양측 시군에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 등을 위해 사업비 7억 원이 지원되며, 시는 섬진강재첩의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위해 2019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과 재첩자원 보전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영수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영∙호남 공생발전과 상호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다지는 화합의 계기가 되고, 고유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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