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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 개최

- 15일 빛고을시민문화관, 3·15 단체 등 시민 500여 명 참석
- 금남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재현·역사자료 전시회 등

2019-03-13(수) 22:20
광주광역시는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시 주관으로 3회째 개최한다.

시는 3․15의거의 숭고한 자유․민주․정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정의로운 광주 건설의 계기로 삼기 위해 그동안 민간 주도로 개최해온 기념식을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5일 오전 9시5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보훈안보단체장,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15의거 홍보영상 상영, 기념공연,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일 계기 행사로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3‧15의거 역사자료 전시회’를 열고, 주요 간선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기념식 후에 호남4·19혁명단체 주관으로 시민·학생·단체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장에서 5·18민주광장까지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를 재현하는 시가행진을 한다.

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유지를 위한 부정 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해 일어난 시위다.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민주화운동으로 4‧19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당시 광주 금남로에서는 1000여 명이 참여한 ‘哭 민주주의 장송데모’가 있었다.

김영용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장은 “광주3·15의거는 4·19혁명의 첫 봉화(烽火)이자, 시원(始原)으로 시대에 가려진 채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이 사실을 전국에 널리 알려 광주3·15의거가 바르게 평가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사회단체가 직접 참여하여 학술대회, 재현행사 등 다양한 계기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광주를 4·19혁명의 첫 발원지로 바로 세워서 정의로운 광주를 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naver.net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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