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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감지기 가동·선별진료소 설치 확대 등

발열감지기 1동·8동 입구 등 3곳에 설치
살균력 강한 UV소독기로 격리병동 소독
의심환자 증가땐 의료진 상주 선별진료소 마련

2020-02-04(화) 15:23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감지기 설치·출입구 통제·선별진료소 확대 등 대응책을 더욱 강화한다.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증가와 국내 3차 감염 발생에 따른 고강도 예방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1단계 대응책의 강도를 한 단계 더 높이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가장 먼저 지난달 31일 병원 1동·6동·8동의 출입구 3곳에 각각 발열감지기를 설치해 내방객들의 고열 여부를 철저히 체크하고 있다.

또 신종코로나 의심환자들이 격리되는 국가지정격리병동(7동8층)과 응급실 내 음압실에 대한 완벽한 소독을 위해 살균력 강한 UV(자외선)소독기도 도입했다.

이같은 장비 외에도 병동 출입구 통제를 더욱 강화해 의심환자의 무단 출입을 예방하고, 내방객의 입원실 방문을 차단하는 것도 주력하고 있다.

병동 출입구는 입원실이 있는 1병동·6병동·8병동의 각각 한 곳씩만 개방하고 나머지는 모두 폐쇄했으며, 출입구 마다 안내요원을 배치해 입원실 방문을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예방 등 입원환자들에 대한 보다 안전한 관리를 위해 보호자 교대와 필요한 물건 전달은 병동 1층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응급실의 음압격리실을 이용한 선별진료소는 의심환자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선별진료소를 응급실 앞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설 연휴 신종코로나 긴급 비상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던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매일 대책회의를 갖고서 1일 시행 보고 및 보완사항 논의 등 빈틈없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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