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양현) 원생 4명이 6월 24일(화) 국립광주과학관으로 특별한 과학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원생들은 국립광주과학관의 어린이과학관에서 다양한 과학놀이터 체험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과학놀이터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들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했습니다. 특히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에서 물길을 만들고 물레방아를 돌리며 물의 흐름과 힘의 원리를 체험했습니다. 또한 물낚시 놀이와 물줄기로 연주하는 활동을 통해 물의 성질과 소리의 원리를 재미있게 탐구했습니다.

우리 몸과 관련된 신체 놀이터에서는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했으며, 빛과 거울을 주제로 한 체험에서는 엑스레이 원리를 알아보고 빛의 반사 현상을 직접 관찰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4D영화 관람을 통해 영상과 함께 다양한 환경효과를 온몸으로 느끼며 입체적인 과학 학습의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김양현 원장은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닌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원생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한 원생들은 "물레방아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게 신기했어요", "물로 연주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내 몸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등의 소감을 전하며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석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창의성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전남/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